-
[포스코실리콘솔루션] 안전경영 비전선포식 개최
- 5월 8일 임직원 30여명 참석...안전경영 목표와 안전관리체계 핵심전략 공개 포스코실리콘솔루션(사장 이재우)이 5월 8일 세종사업장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영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5월 8일 세종사업장에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7월 포스코그룹으로 편입한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이차전지소재인 실리콘 음극재 생산회사로 올해 6월 말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연 450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안전경영 목표와 안전관리체계 핵심 전략을 공개하고 사업장 무재해를 달성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이날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이 공개한 안전관리체계 핵심전략 'SLPP(Safety Law Plus Project)'는 장기 프로젝트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의무 이행사항과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의 안전프로그램 활동 등을 포함하며, 중점추진 항목에는 ▲에듀플러스 ▲안전운동행동화 ▲안전행동관찰 ▲e-안전찾기 ▲데일리체크 등이 있다. 이재우 사장은 "전 임직원이 새로운 안전비전과 핵심전략을 내재화해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고, 차세대 2차전지 핵심소재 전문기업으로 발전해 나가자. 회사는 모든 임직원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향후 안전슬로건과 인공지능 캐릭터, 안전보건운영 가치관 등을 추가로 공개하는 등 직원의 생명과 건강 보호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길 계획이다. 노정진 커뮤티케이터
23.05.08 -
경북도·포항시·포스코실리콘솔루션, 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공장 건립 투자 협약 체결
3000억 원 투자... 2025년까지 연산 5000톤 규모 실리콘 음극재 생산공장 건립 포항시, K-배터리 중심도시 지위 확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최적' 증명 경북도와 포항시가 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실리콘솔루션과 300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포항시 경북도와 포항시가 K-배터리 중심 도시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4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남일 포항부시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이재우 포스코실리콘솔루션 대표이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상우 포스텍 산학협력단장, 김종록 한동대 행정부총장, 김형락 포항대 총장, 강흥식 가속기연구소 소장, 이점식 포항TP원장 등 산학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실리콘솔루션과 3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포스코홀딩스의 자회사인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2025년까지 영일만산업단지에 30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5000톤 규모의 실리콘음극재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17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사용되는 흑연계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가 약 10배 정도 높아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은 물론 충전시간도 단축할 수 있는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 받고 있다. 2020년 6천톤으로 음극재 시장의 1.2%에 불과했던 실리콘음극재는 2027년에는 약 32만톤까지 증가해 10.1%를 차지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2020년부터 2027년까지의 실리콘 기반 음극재 소재 연평균 성장률은 76.6%로 다른 소재(음극활물질) 대비 급성장이 예상된다.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 소재 전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 중인 포스코그룹은 차세대 실리콘음극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실리콘음극재 개발업체인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해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의 출자를 바탕으로 오는 6월 영일만산단에 실리콘 음극재 1단계 생산설비를 착공해 내년에 본격 생산‧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까지 연산 5000톤 규모 생산설비 확보 등 단계적 후속 확장투자를 통해 2030년에는 연산 2만5000톤의 생산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포항시는 2018년 에코프로와 이차전지 소재 생산 및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끌어낸데 이어 2019년에는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생산공장, 2021년에는 양극재 생산공장, 2022년에는 중국 CNGR의 전구체 공장을 유치했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신사업 분야에 진출한 GS건설도 1천억 원을 투자하는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집적화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후방 기업들의 후속 투자도 이어져 포항의 산업 생태계를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3000억 원의 투자를 결정한 이재우 포스코실리콘솔루션 대표께 감사를 전한다. 철의 도시 포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배터리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이번 실리콘음극재 투자를 계기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선도할 발판을 마련해 이차전지 소재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고 나아가 포항의 2차 전지 배터리 특화단지 지정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뉴스 권택석 기자(경북) kwtase@polinews.co.kr
23.04.04 -
포스코홀딩스 '차세대 음극재' 투자 나섰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에 591억원 출자 포항에 연산 450만톤 규모 생산설비 구축 그래픽=비즈니스워치 포스코홀딩스가 차세대 음극재로 각광받고 있는 실리콘음극재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실리콘음극재 생산기술을 보유한 자회사 포스코실리콘솔루션에 591억원을 출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오는 6월 경북 포항 영일만산단에 연산 450톤 규모의 실리콘음극재 1단계 생산설비 착공에 들어간다. 오는 2024년 준공이 목표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정도 높일 수 있다.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은 물론 충전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는 차세대 음극재다. 국내외 배터리 제조사들은 실리콘음극재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실리콘음극재 시장규모는 2030년까지 매년 34% 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5% 미만인 실리콘음극재 함량도 2025년에는 10% 이상, 2030년에는 2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초로 이차전지소재 풀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음극재 사업다각화를 목표로 차세대 실리콘음극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실리콘음극재 개발업체인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하고 ‘포스코실리콘솔루션’으로 사명 변경했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2030년까지 연산 2만5000톤의 실리콘음극재 생산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실리콘음극재 생산설비 투자가 완료되면 천연흑연, 인조흑연 및 실리콘음극재 까지 음극재 분야에서 모든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이차전지 소재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리튬, 니켈 원료사업 확장을 통해 기존 양극재, 음극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실리콘음극재, 고체전해질, 리튬메탈 등 다양한 차세대 친환경소재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영역에서의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웅 기자 (polipsycho@bizwatch.co.kr)
23.01.27 -
포스코홀딩스, 리튬 2차전지 음극 소재기업 '테라테크노스' 인수
테라테크노스 지분 100% 인수...478억원 규모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가 리튬 2차전지 음극 소재기업 테라테크노스 경영권을 인수했다. 테라테크노스 모회사였던 테라사이언스는 1일 포스코홀딩스에 자회사 테라테크노스 지분(332만 956주)를 478억원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양도 목적에 대해선 경영 효율성의 재고 및 운영자금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테라테크노스는 2차 전지용 고성능 실리콘 산화물 음극 소재를 생산하는 연구개발 기업으로, 2017년 국가연구기관인 에너지기술연구소에서 개발된 원천 기술, 규소 산화물(SiOx) 나노 분말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아직 R&D 단계인 탓에 지난해 매출은 300만원에 불과하고, 당기순손실 규모 역시 17억원에 이른다. 포스코홀딩스가 당장의 사업성 보단 미래 성장성에 베팅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포스코홀딩스의 테라테크노스 인수는 미래 소재 기업으로의 탈바꿈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3월 물적분할에 나서면서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를 중심으로 기존 철강 외 리튬·니켈 등 이차전지 소재, 수소, 에너지, 식량 등 친환경 미래 소재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뉴스웨이 이승연 기자
22.07.05